[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소규모 공업시설이 밀집한 영등포 일대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고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지정된 '영등포 경인로 일대 경제기반형 도시활성화 지역'에 'M.Y. Factory 도시재생 아카데미' 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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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과 22일, 30일, 내달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재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이 열린다. 이번 교육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를 선발해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으로 진행된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낙후된 서울 서남권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광역 차원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정됐다.
교육일정은 15일, 22일, 30일, 11월 6일로 매주 1회 총 4주 간이다. 회당 20명 정원으로 강의와 토론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별 강의주제는 △도시재생과 공동체 △도시재생과 도시정책 △도시재생과 커뮤니티케어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홈페이지에 신청한 후 수강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임현진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총괄코디네이터는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재생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라며 "향후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부문별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도시재생 아카데미에서 도시재생참여 주체 및 일반시민들이 도시재생을 쉽게 이해하고 많은 참여가 이루어져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