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부근 둔치에서 발견
"호흡 맥박 멎은 상태"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울 잠실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서 영유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49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서 영유아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는 오후 10시 2분쯤 영유아를 수습해 광진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영유아는 수습 당시 호흡과 맥박이 멎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망 추정 의견으로 영유아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