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문화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5:19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5:19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문화유산인 분청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분청문화주간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흥 운대리는 다양한 기법의 분청사기가 생산된 도자문화의 보고로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519호로 지정됐고, 지난 2017년 10월 31일에 분청문화박물관을 개관했다.

‘분청문화주간’ 행사 포스터 [사진=고흥군]

오는 30일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후 9시까지 박물관 특별 야간 개장과 31일은 분청사기의 출토유물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 ‘고흥 분청사기, 덤벙에 물들다’ 개막식과 함께 ‘제2회 분청사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1일 ‘운대리 분장 분청사기’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되며, 운대리 분장기법(덤벙기법)의 학술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일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레지던시 작가 시연회, 전통 물레 체험, 분청사기 컵 그리기 등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모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힐링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청문화박물관은 문화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