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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퍼팅 코스 첫 설계한다... "내 골프 코스 디자인, 연장선상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0:12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0:15

TGR의 11번째 프로젝트 퍼팅 코스 설계 협약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퍼팅 코스 설계를 맡는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1일(한국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의 사업 브랜드인 TGR이 팝스트로크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팝스트로크는 골프와 외식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다"라고 소개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TGR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의 사업체 TGR 디자인이 팝스트로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팝스트로크]

이 매체는 "팝스트로크는 현재 플로리다주에서 골프시설 한 곳을 운영 중이며,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등 2곳은 시공 중이다. 이밖에도 2020년 이후 예정된 사업이 몇군데 더 있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협약에 따라 팝스트로크의 퍼팅 코스 설계를 맡게 됐다. 우즈는 성명을 통해 "이 도전은 내 골프 코스 디자인 철학의 연장 선상이 될 것이다. 내가 설계한 골프 코스에서 남녀노소 모든 골퍼들이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함께 퍼팅 대회에 출전했던 유년시절 기억이 추억속에 자리잡고 있다. 나 역시 팝스트로크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팝스트로크 창업자는 "타이거 우즈는 골프 산업을 세계화하는데 앞장섰다. 우즈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팝스트로크가 더 많은 골퍼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우즈는 골프 코스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이력을 만들어 왔다. 특히 그의 프로젝트중 블루잭내셔널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100대 골프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우즈가 설계한 골프 코스는 멕시코 엘 카도날, 오아시스 쇼트 코스, 트럼프 월드 골프 클럽까지 10개에 달하며, 퍼팅 코스 설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거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서 우승으로 투어 통산 81승을 기록, 샘 스니드의 최다승 기록인 82승을 1승 차로 추격하고 있다.

코스 설계 초안. [사진=타이거 TGR 디자인]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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