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국비 2240억원 확보, 강원도 경제 활성화 기여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춘천 등 7개 시․군 11곳이 공모해 8곳이 선정, 국비 95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청 [뉴스핌DB] |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4~5년간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80억원을 투입, 주거지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담조직인 도시재생과를 신설한 바 있다.
이에 9월에는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해 시군 공무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작된 이후 총 19곳에 국비 2240억원 확보, 쇠퇴한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회생을 통해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는 도가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의 수준과 실현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라 평가했다.
특히 원주시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의 경우는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서비스분야를 도시재생사업과 접목하는 스마트시티형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선정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생활SOC 등 주민체감형 사업부터 조기 착공하여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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