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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빼면 향후 5년간 모든 사업서 적자…5640억 규모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5:27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5:27

2025년 카지노사업 종료 이후 만성 적자기업 전락 우려
윤한홍 “서민 쌈짓돈으로 적자 보전…자구책 수립해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강원랜드가 카지노를 제외한 향후 5년간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 6000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영업이익으로 나머지 사업 적자를 메우는 형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8.10.18 yooksa@newspim.com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그랜드호텔과 팰리스호텔, 하이원콘도, 하이원골프, 하이원스키, 워터월드 등 카지노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에서 2023년까지 총 564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993억원, 2020년 1163억원, 2021년 1165억원, 2022년 1159억원, 2023년 1157억원이다.

특히 워터월드 부문을 제외한 그랜드호텔과 팰리스호텔, 하이원콘도, 하이원골프, 하이원스키 부문은 모두 2019년 대비 2023년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강원랜드가 적자 해소를 위해 자구노력을 기획재정부에 재출했으나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거나 리조트 자체 경쟁력 화보 및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증대 등으로 구체성이 떨어지는 원론적 수준에 그쳤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사업으로 나머지 전 사업의 적자를 메울 수 있다고 추정했으나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만료 기한이 도래하는 2025년 이후에는 카지노 사업 종료로 인해 만성 적자기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윤한홍 의원은 “강원랜드가 민간기업이었다면 진작 과감한 구조조정과 사업조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서민 쌈짓돈으로 신사업 적자를 메울 수 없으며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자구노력을 당장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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