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미성년자 무면허 렌터카 사고 최근 5년간 50% 급증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0:42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0:42

미성년자 사고 2014년 100명에서 2018년 149명으로 증가
전체 무면허 렌터카 사고도 같은 기간 50% 증가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렌터카 등록대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무면허 렌터카 사고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대여자 운전 자격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렌터카 무면허 사고 건수는 2014년 244건에서 2018년 366건으로 약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성년자 대여자 사고도 같은 기간 100명에서 149명으로 50% 가까이 상승했다.

렌터카 등록대수는 2014년 42만5587대에서 2018년 76만1225대로 늘었다. 사업용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5.1%에서 48.4%로 13.3%p 상승했다. 하지만 전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렌터카 차량 사망자수 비중은 2014년 11.6%에서 2018년 15.3%로 증가 추세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윤호중 의원실 제공]

윤호중 의원은 “렌터카 사고가 증가하는 문제가 국회 등에서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지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무면허 사고’ 증가세는 대여자의 운전자격을 철저히 점검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렌터카 업계는 면허증이 없는 운전 무자격자를 걸러내려고 해도 업체들의 본인 인증 절차 시스템 상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음주시동잠금장치, 졸음운전방지장치 보급 등 실질적으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대여자 운전자격을 철저히 확인하여 무면허운전뿐만 아니라 렌터카 재대여, 제3자 운전을 예방 할 수 있는 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