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02:05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02:05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오는 10일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중국이 부분 합의에 열려있다고 밝히면서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졌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1.59포인트(0.42%) 상승한 380.30에 거래됐다. 독일 DAX 지수는 124.06포인트(1.04%) 상승한 1만2094.26에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3.35포인트(0.33%) 상승한 7166.5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2.52포인트(0.78%) 상승한 5499.14에,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27.91포인트(0.60%) 상승한 2만1533.64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이 부분적 무역 합의(스몰딜)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경우 부분적인 무역 합의에 여전히 열려있다고 밝히고 미국산 농산물의 구매를 늘리겠다고 제안했다.

다만 중국이 주요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전문가들은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ING의 라올 리어링 국제무역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소식은 적어도 미중 무역협상에 조금 더 낙관적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지만, 양측이 현재 교착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만큼 입장을 바꿀 의향이 있다는 근거는 거의 없다'고 적었다.

수출에 대한 비중이 높은 독일 증시는 1% 넘게 올랐으며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도 전날의 1% 하락분을 되돌리면서 0.4%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교역 의존도가 높은 섹터인 기술주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 관련 주식이 가장 크게 올랐다.

한편 런던 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유럽 연합(EU)이 브렉시트 합의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매우 어렵다"고 밝히면서 관련 불확실성에 상승이 제한됐다.

종목별로는 라이언에어가 4.8%, 이지젯이 2.2% 상승했다. 에어버스는 현금흐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0.3% 하락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1.0976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4.6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46%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