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정책 추진 기틀 마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2개 읍‧면‧동 통‧리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각 지역 리더 8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찾아가는 미세먼지 환경정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와 이해율을 높이고 그에 따른 의견수렴으로 효과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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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22개 읍‧면‧동 통‧리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각 지역 리더 8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찾아가는 미세먼지 환경정책 설명회’를 실시했다.[사진=평택시청] |
설명회는 시청 환경정책과장과 미세먼지대책팀장이 직접 22개 읍·면·동을 방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 미세먼지의 지역적인 특성과 저감 대책, 시민 실천 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정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 제안이 있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설명회로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들이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좋은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부터 시민들이 직접 학교 및 유치원을 방문해 미세먼지를 교육하는 미세먼지 교육 보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해에는 미세먼지는 물론 환경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아카데미’를 추진, 환경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발맞춰 나아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