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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월 국유림 명품숲 ‘황정산 바위꽃 숲’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3:08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3:08

100대 명산 황정산의 기암괴석과 바위꽃의 환상조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황정산 바위꽃 숲’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황정산(959m)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 하나로 소백산에서 월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요 산맥이다. 이곳에는 40년생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대팻집나무·팥배나무 등 특이수종들이 자생하고 있다.

칠성암·마당바위·괴물바위·돌탑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고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인 대흥사가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다. 구인사·고수동굴·온달산성 등과 현지 산채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황정산 계곡 [사진=산림청]

‘황정산 바위꽃 숲’은 산림청이 지정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3개소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바위가 많고 그 자태가 아름답게 피어난 꽃과 같다고 해서 ‘바위꽃’이라 불린다.

인근에는 숲속의 집·산림문화휴양관·야영장·산책로·등산로 등의 휴양시설을 갖춘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도 있다.

‘황정산 바위꽃 숲’ 방문 및 체험 관련 사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황정산자연휴양림(043-421-0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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