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임성재·최경주·이태희·이수민 등 ‘간판스타’,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총출동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08:59

10일부터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 최경주, 이태희, 이수민 등 PGA와 KPGA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총출동, 맞대결을 펼친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상금이 내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3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선 최고상금과 함께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등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한 17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할 선수들도 정해지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의 불꽃 튀는 샷 대결이 예상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PGA투어 신인상 수상 임성재를 비롯한 최경주, 노승열, 김민휘, 이경훈 등 PGA투어 활동 선수 대거 출전한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아놀드 파머 어워드)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2017년 9월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이후 2년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다. 지난해 PGA투어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투어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그는 올 시즌에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6위에 올라 있을 만큼 PGA투어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는다.

임성재는 KPGA와의 인터뷰서 “오랜만에 국내 팬 여러분께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굉장히 설렌다. 현재 컨디션도 좋고 샷감도 좋기 때문에 스스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년 연속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경주. [사진= KPGA]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49·SK텔레콤)도 출사표를 던졌다. 2017년 첫 대회부터 3년 연속 출전하는 최경주는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비거리는 다른 젊은 선수들에 비해 멀리 나가지는 않지만 이제는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 대회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과 2018년 모두 컷탈락했지만 올해는 지난 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전역 후 지난 9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45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노승열(28·나이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휘(27·CJ대한통운) 또한 지난 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컷탈락한 수모를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08위로 시드 유지에 성공한 이경훈(28·CJ대한통운)도 2016년 9월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이후 3년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5·OK저축은행)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 시즌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타이틀 방어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15년 KPGA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태희는 올 시즌 제네시스 상금순위 5위,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22위에 올라있다.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투어 시드도 획득한 이태희는 이후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하고 있으며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태희는 “디펜딩 챔피언이라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부담을 최대한 떨쳐내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면서 나만의 경기를 펼친다면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국내 3승, 해외 1승)을 올린 이수민(26·스릭슨)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2위로 도약한 이수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네시스 대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이수민은 “지난 주 우승으로 내 골프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샷감과 퍼트감이 괜찮은 만큼 마지막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 [사진= KPGA]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수민.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