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퍼펙트 맨'이 전 세계 9개국에 판매된 데 이어 제39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퍼펙트 맨'은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까지 해외 9개국에 판매됐다.
베트남 배급을 맡은 Live On은 "퍼펙트 맨'은 정말 놀라운 영화다. 소위 말하는 '나쁜 사람'도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동뿐 아니라 코미디 역시 담겨 있다"고 극찬했다.
[사진=쇼박스] |
'퍼팩트 맨'은 또 오는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39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현지 관객과 만난다. 하와이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북미 대표 영화제 중 하나다.
영화제 측은 "웃기면서도 감동적인 독특한 우정 코미디 영화 속에서 설경구와 조진웅의 연기는 빛이 난다. '퍼펙트 맨'은 한국 가을 영화 중 큰 히트를 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쇼박스 해외사업팀은 '퍼펙트 맨'의 해외 세일즈 성과에 대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라인, 아시아에서 선호도가 높은 설경구, 조진웅의 만남과 호연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져 좋은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퍼펙트 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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