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북미 실무협상 결렬 입장 밝힐 듯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05:11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05:11

靑 "다시 북미 실무협상 자리 앉는 것이 중요"
문대통령, 국무회의서 북미 협상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어서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우리 정부의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지난 7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이후 이에 대한 평가를 내놓지 않았다. 북미 모두 아직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가져올 수 있는 평가를 유보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19.08.29 photo@newspim.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아직도 대화의 문이 완전히 닫혀진 것은 아니다"며 "미국의 발표와 북한 외무성의 담화문을 보면 알겠지만, 각자의 시기와 정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화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닌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상 결렬의 원인 분석에 고심해왔다. 문 대통령이 이를 바탕으로 이날 국무회의에서 북미 실무협상 결렬과 관련해 양국 모두에 조속한 협상 재개를 촉구할 가능성이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지금은 북미가 다시 실무협상의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재 역할을 맡아왔던 문 대통령이 이같은 입장에서 양국 모두에 입장을 밝힐 수 있어 주목된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약 8시간 만에 결렬됐다. 

협상 결렬 이후 북한과 미국의 입장은 크게 갈렸으나 양측 모두 협상의 문을 닫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북한이 언급한 시한인 연말까지 북한과 미국의 치열한 비핵화 관련 접촉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