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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세계평화번영을 위한 서・화・각 기획전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13:58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13:58

일백헌・아트스튜디오111 10월 8~14일까지
15개국 주요 인사 한국 전통 예술로 작품화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글씨21가 주최한 'G-20 세계평화번영을 위한 서(書)・화(畵)・각(刻) 기획전'이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일백헌·아트스튜디오111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뉴스핌, 경희대학교현대미술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G-20국가의 주한대사 14인과 한국의 외교부장관 1인의 이름과 인물을 대상으로 한글씨와 초상화, 전각 작품을 전시한다.

15개국의 주요 인사들의 이름은 한국의 전통 예술로 작품화함으로써 G20 관계자들로 하여금 한국과 한국의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시각예술문화의 참신성과 우수성 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한국화-이유빈

이번에 참여하는 G20의 소속 국가의 인구수는 전 세계의 3분의 2에 달하며, 이들 국가 의 국내총생산을 합하면 전 세계의 85%에 달한다.

세계 교역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G20에서 결정되는 현안은 국제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이러한 세계 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G20 주한 대사들과 함께 한국의 예술가들이 그들의 이름과 얼굴을 쓰고, 그리고, 새기며 한국의 시각예술의 우수성과 특수성 등의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줄 뿐 아니라 자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에 대한 향수와 한국 시각예술에 대한 세계적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는 G20의 주한대사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닌 전통시각예술에 대한 국민 적 관심을 유도하고,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아울러 본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많은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세계무대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 개 분야의 예술이 하나의 인물을 주제로, 한자리에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전시기획이다. 서예, 한국화, 전각이 지닌 각각의 특수성을 살리면서도 장르간 상호 융합을 통해 하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연출되어 볼거리가 풍성한 전시를 제공한다.

주한 영국대사 서예-이종암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한국미술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적 전통시각예술인 서예·한국화·전각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켜 세계 미술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한국의 외교와 국가적 홍보 및 우방국과의 교류증진 등에 전통시각예술이 구체적으로 참여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확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행사는 오는 10월 8일 오후 5시 일백헌·아트스 튜디오11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 프랑스 대사 전각-주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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