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최다 증여단지,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3년간 671건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1:24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8:27

고덕 그라시움·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뒤이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2017년 이후 서울 아파트 중 증여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으로 증여건수가 671건에 달했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서울 아파트 증여 상위 20위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다 증여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으로 누적 증여건수가 671건이다.

이어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 344건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341건 △송파구 헬리오시티 314건 △성북구 꿈의숲 아이파크 289건 △영등포구 보라매SK뷰 238건 △영등포구 e편한세상 보라매2차 237건 △양천구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209건 순이다.

2017~2019.8월간(누적) 서울 아파트 증여 상위20개 단지 [자료=김상훈 의원실]

상위 20개 단지는 서울 전역에 퍼져 있는데 15곳이 아직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단지로 실거래 또한 입주권이나 분양권 거래가 주를 이뤘다. 이중 최고 매매가는 △138건의 증여가 이뤄진 서초 그랑자이로, 25억8000만원(119.41㎡)에 거래됐다. 증여거래가 가장 많았던 강동 고덕 아르테온은 최근 12억원(84.97㎡)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김상훈 의원은 "20개 단지에서 총 4398건의 증여가 발생했다"며 "세금은 줄이고 가족의 재산은 지키는 수단으로 증여가 확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증여가 늘수록 매매를 위한 공급이 줄어든다”며 “거래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