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취약분야 범죄예방사업 협력 추진.."주민안전 도모"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에스엠티엔티는 부산북부경찰서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심번호 주차서비스를 통해 부산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에스엠티엔티는 차량내 노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을 대상으로 ‘모바’ 어플(안심번호 주차서비스)의 사용 요령을 안내하고, 부산북부경찰서 로고가 삽입된 안심번호 주차번호판을 제작해 시범적으로 북구 주민 신청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권창만 부산북부경찰서장과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해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이사와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모바’는 주차한 차량 중 개인 휴대전화 노출로 범죄 타켓이 되는 현재 문제점을 개선한 앱서비스다. 운전자용 안심번호를 제공해 주정차 시 차주와 통화 대신 안내 멘트와 문자메시지로 차량 이동을 요청할 수 있다.
차량 내 연락처를 수집해 보이스피싱, 여성 대상 스토킹, 협박 등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권창만 부산북부경찰서장은 “에스엠티엔티에서 개발한 차량용 안심번호 서비스 '모바'를 통해 시민들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이스피싱, 스토킹등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부산 북부서 관내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는 "18년간 통신분야에서 한 길만을 걸어 온 에스엠티엔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바를 만들었다"며 "모바가 부산시민들에게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엠티엔티의 모바는 2016년 굿앱(GoodApp) 평가 대상, 2017년 하이서울 브랜드 선정에 이어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과 서울형 강소기업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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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와 권창만 부산북부경찰서장이 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서 안심번호 주차서비스 '모바' 앱를 이용한 개인정보 악용 범죄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