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가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서울시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렸다.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백두현 고성군수(왼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성군청]2019.10.4인 대통령상을 수상 |
고성오광대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팀 등 쟁쟁한 후보팀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60주년을 맞이해 역대 대상 수상 단체가 출전하는 왕중왕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성오광대는 이번 대회 대상 수상으로 대상을 2회 수상하는 민속예술단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성오광대는 민중과 함께 호흡하는 해학과 기지, 시대적 풍자로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탈춤으로 고성군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이다.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은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여름 탈놀이 학교, 겨울 탈놀이 학교 등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과 상생문화재 사업을 운영하면서 전통문화를 매개로 사람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고성오광대의 계승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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