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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은성수 “DLF사태 재발방지 개선방안 마련”

기사입력 : 2019년10월04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8:57

이달말이나 11월 초 발표 예상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S) 사태와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26 leehs@newspim.com

4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DLS 등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하여 여러 위원님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피해구제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은 위원장은 국감 진행 도중 DLS·DLF에 대한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책이 지속되자 “대규모 원금손실을 낸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과 같은 고위험 상품 손실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이달 말 또는 11월 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DLS는 은행창구에서 못 팔게 돼 있는데 한 종목에 DLS를 펀드에 넣어서 판매한 것은 편법이 아니냐"며 "또 이 와중에 외국계 IB를 포함한 기관들은 수수료 빼먹기를 했고 결국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갔다"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은 위원장은 "편법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이번에 조사를 해서 그런 실태를 파악을 했고 그래서 그 부분에 이제 문제가 있는지도 깊이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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