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수현이 위워크 차민근 대표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4일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 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수현 [사진=문화창고] |
수현의 결혼 상대는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 차민근 씨다.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차씨와 수현은 지난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지 4개월 만인 오는 12월 정식 부부의 연을 맺는다.
수현은 하반기 13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키마이라’로 안방에 컴백한다. 1984년 연쇄살인사건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된 폭발사고가 2019년 비슷하게 재발하자 세 주인공이 진범 '키메라'를 찾기 위해 30년에 걸친 두 사건 사이의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수현은 극중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FBI 출신의 프로파일러 유진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모델로 먼저 데뷔한 수현은 드라마 '7급 공무원' '도망자 Plan.B' '게임의 여왕' 등에 출연했으며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에 진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이퀄스’ ‘다크 타워’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와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즌1, 2에 연이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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