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밀레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뉴트로 감성으로 풀어낸 ‘트릴로지 시리즈’ 숏다운 4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알프스 3대 북벽인 세르빈, 아이거, 그랑드 죠라스를 오르고 내리는 트릴로지 등정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했다.
1987년 알파인 스타일로 첫선을 보였던 트릴로지 시리즈는 4종으로 구스 다운 충전재와 경량 방풍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한층 더 따뜻한 피팅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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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레] |
‘브레스 다운’은 프랑스 삼색 국기 컬러의 톤온톤 포인트 배색으로 밀레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소매에는 트릴로지 와펜을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가슴에는 지퍼 포켓을 넣어 수납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 실용성을 더했다. 색상은 레드, 핑크, 네이비, 블랙 네 가지로 구성됐으며 소비자가격은 29만8000원이다.
‘마포노스 다운’은 비대칭 절개에 톤온톤 배색을 넣어 뉴트로 감성을 담았고 손목 이너 커프스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더욱 강화했다. 가슴에는 방수 지퍼와 3M 리플렉티브 기능을 접목시키며 기능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레이, 카키, 블랙의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소비자가격은 33만8000원이다.
‘마그 다운 베스트’는 넥 안쪽에 플리스와 타슬란 원단을 믹스해 보다 전문가적인 기능성을 강조했다. 또 웰딩 포인트로 디테일을 강조해 아웃도어만의 중후한 매력을 더했다. 색상은 그린, 카키, 블랙의 세가지이며 소비자가격은 19만8000원이다.
‘브레스 다운 베스트’는 남녀 공통의 배색형 다운 베스트이다. 보온성은 유지하면서 통풍성이 뛰어난 고밀도 경량 20D 소재와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단독 혹은 레이어드를 통해 스타일링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카키, 블랙, 네이비, 핑크 네 가지며 소비자가격은 17만8000원이다.
밀레의 ‘트릴로지 시리즈’ 숏다운 4종은 밀레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정수 의류기획부 차장은 “밀레의 ‘트릴로지 시리즈’ 숏다운 4종은 기능성 원단과 인체공학적인 핏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피팅감이 장점”이라며 “돌아온 패딩의 계절, 레트로 감성의 스타일링이 가능한 ‘트릴로지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