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직원들이 돌아가며 근무를 하고 있는 현장을 불시해 방문해 근무실태를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일 행정안전실장 등과 함께 이패동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과 진접읍 광릉 주차장 앞 지방도 및 팔야리 47번 국도변 방역 통제초소, 화도읍 녹촌리 농가 초소 등 4개소를 방문해 ASF 대응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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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 방역을 하는 거점소독시설에 불시에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양주시청] |
조 시장은 시청 공무원뿐만 아니라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경찰 및 농·축협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애로사항이 없는지 묻고, 간식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근무자들에게 “고생들 많이 하신다”며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ASF가 확산되지 않고 사라져 돼지 농가들의 근심이 덜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한 것 같다 화장실이나 의자 등을 좀 더 편한 것으로 제공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ASF 확진 방지를 위해 재난 안전 대책 본부 내 방역 대책 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과 도로 방역 통제 초소 외에도 돼지농가별 방역초소를 설치해 1일 2교대로 방역을 하고 있다.
nyx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