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양휘부 회장, '김비오 손가락 욕설' 공식 사과 성명... “골프는 매너 스포츠”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4:5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이 최근 대회 도중 불거진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비오(29·호반건설)는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 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샷을 하는 도중 소리를 낸 관중을 향해 중지를 날리는 행동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KPGA는 10월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게 자격 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KPGA 상벌위에 참석한 김비오는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프로 선수이기 전에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하겠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이 김비오(사진)의 욕설 논란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했다. [사진= KPGA]

하루가 지난 2일 KPGA 양휘부 회장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사과했다.
양휘부 회장은 "손가락 욕설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많은 골프 팬 여러분과 스폰서, 협찬사, 선수들에게까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다. 골프는 에티켓과 매너를 중요시 여기는 스포츠다.우승을 다투는 순간이었다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협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은 물론 갤러리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골프 문화의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KPGA 양휘부 회장 성명서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양휘부 입니다.
먼저 손가락 욕설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많은 골프 팬 여러분과 스폰서, 협찬사 그리고 우리 선수들에게까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골프는 에티켓과 매너를 중요시 여기는 스포츠입니다.
이번 사태는 에티켓과 매너, 예의범절이 모두 무시된 초유의 상황이었습니다. 우승을 다투는 순간이었다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

골프대회란 선수들과 갤러리들이 어울려서 벌이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협회는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은 물론, 갤러리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골프문화의 정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

골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립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