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신축·재건축 모두 강세"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6: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6:00

서울 아파트 값 0.08%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 확대
감정원 "신축·재건축·저평가 단지 매수세 영향"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이르면 이달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값은 지난주 상승 전환 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9월 5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9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08%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번 조사에는 전날 발표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감정원은 "저금리 기조 속에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에 지속 유입되고 있다"며 "가을철 이사수요와 집값 상승 기대 심리 가중으로 신축, 재건축, 저평가 단지 등에 매수세 유입돼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남4구 지역에서 강남구(0.1%→0.13%), 송파구(0.1%→0.14%), 서초구(0.07%→0.09%), 강동구(0.07%→0.08%)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강북에선 마포구(0.11%)는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이어갔다. 반면 광진구는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3%로 확대됐다. 마포구와 함께 ‘마용성’으로 꼽히는 용산(0.07%)·성동구(0.08%)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한 전국 아파트 값은 이번 주 0.01% 올랐다. 수도권(0.05%→0.06%)과 서울(0.06%→0.08%)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27%), 서울(0.08%), 경기(0.06%), 울산(0.06%) 등은 상승, 전남(0.00%), 세종(0.00%) 등은 보합, 충북(-0.26%), 강원(-0.14%), 경남(-0.11%), 전북(-0.11%) 등은 하락했다.

경기는 이번 주 0.06% 오르면서 지난 주(0.0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시(0.43%)은 준신축과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남시(0.3%)는 위례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오르면서 상승폭이 지난주 0.03%보다 0.01%포인트(p)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전셋값은 이번주 각각 0.08%, 0.07% 올랐다. 지방은 0.01%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7%), 대구(0.14%), 경기(0.09%), 충남(0.08%), 서울(0.07%) 등은 상승, 충북(-0.12%), 제주(-0.10%), 전북(-0.09%), 경남(-0.08%), 강원(-0.06%) 등은 하락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