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둔촌주공·개포4단지′ 분양가상한제 피한다..기대감 재고조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7:09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7:10

정부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유예"
내년 4월 말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시 미적용
서울 내 착공·관리처분인가 단지 총 135개 수혜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일부 단지에 6개월 유예키로 하자 일반분양을 앞둔 강남권 '둔촌주공'과 '개포4단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가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된다. 

1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거나 신청한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안에 분양하면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도록 했다. 내년 4월 말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거나 신청한 단지들은 서둘러서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사업 중 착공 단지(81개)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54개)는 총 135개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전경. [사진=최상수 사진기자]

지난 2017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내년 4월 말 전 일반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내달 15일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둔촌주공은 일반분양 물량이 4800여 가구에 달해 분양가상한제 직격탄을 받는 단지로 꼽혔다. 당초 분양가상한제 적용시 조합원당 최대 2억원의 추가 분담금이 예상됐다.

조합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조합원들 간 논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입주자모집공고를 목표로 서둘러서 일반분양을 끝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중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는 강남구 개포주공 4단지도 분양가상한제를 피한다. 개포4단지는 지난 2017년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난 8월 초 사업계획변경을 인가받아 이번달 말 착공할 계획이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도 서둘러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합원 이주를 마치고 철거가 진행 중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반사이익을 얻은 관리처분인가 단지는 내년 4월까지 일반분양 속도를 높일 확률이 높다"며 "실수요자들의 서울 정비사업 일반분양에 대한 관심과 공급 러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