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45ha에 24억 6500만원 투입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 4월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10, 11월 두 달간 산불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및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산불피해지 큰나무조림 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
지난 8월 4일 정부추경예산 통과에 따른 산림복구 예산이 8월말 교부됨에 따라 산불피해가 발생한 민가 및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큰나무 조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조림사업은 171필지 45ha에 대해 총사업비 24억6500만원을 투입해 산불피해지 주변에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큰나무(수고 2∼2.5m) 식재가 이뤄진다.
속초시는 지난 4월 동해안 대형산불로 인해 임야 327ha가 소실됐다.
이성린 공원녹지과장은 “산불피해지의 가을철 큰나무 조림을 통하여 민가 및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에 산림재해에 대한 2차 피해 예방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하는 등 산림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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