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고객들에게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트뱅크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세계적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손을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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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오른쪽)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이 3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세계적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아트마케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은행]2019.9.30. |
에바 알머슨은 일상속의 행복한 모습을 유쾌하고 사랑스런 화풍으로 그림에 담아내 유럽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이다.
우선 부산은행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담은 새로운 통장과 카드를 창립기념일인 10월 25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유명 예술 작품을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부산은행과 에바 알머슨을 공동 타이틀로 하는 전시회를 부산문화회관에서 12월 25일부터 3개월간 개최하기로 했다.
전시회 개최 전인 10월 중순에는 부산은행 본점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프리뷰를 통해 30~40여점의 작품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최근 디지털 금융의 발전으로 금융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으나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한 고객과의 교감도 중요하다”며 “에바 알머슨과의 협약으로 예술의 감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아트뱅크(Art Bank)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