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올해 ‘청년통장’ 3000명 선정... 전년대비 1000명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08:33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08:33

저소즉층 근로청년 대상 5년째 시행
3년간 월 15만원 저축시 100% 추가적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15년 저소득 근로청년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작, 시행 5년차를 맞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의 올해 신규참여자로 300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통장은 주거비, 교육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매월 10만~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가 추가 적립해 주는 정책이다. 15만원씩 3년 간 저축하면 최대 1080만원과 협력은행인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별도로 받는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3000명은 지난 6월, 25개 자치구에서 신청한 1만5542명 중에서 최종 선정된 청년들이다. 지난해 대비 1000명 증가한 규모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약정식 후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2∼3년 간 저축을 시작한다. 약정식에는 이상엽 서울시 청년명예시장, 김원이 정무부시장,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희수 신한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한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통장 참가자에게 1:1 재무컨설팅, 저명인사 초빙 희망특강, 워크숍, 커뮤니티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외부자원 발굴 및 연계로 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선사한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통장 사업은 이제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제도개선 등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