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4억 싼 강남 로또아파트 '역삼센트럴 아이파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양가 15억~23억원..당첨시 최대 4억원 차익
2호선 역세권에 사통팔달 교통망..우수한 학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27일 '역삼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역삼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 317가구, 민간임대 44가구를 제외한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밖에 저층 우선배정 가구수가 13가구 있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84㎡A형 101가구 △84㎡B형 27가구 △115㎡B형 4가구 △125㎡A형 3가구 △125㎡B형 3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원(가중평균 방식 기준)이다.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다. 타입별 분양가는 △84㎡A형 15억1500만~16억5000만원 △84㎡B형 15억3900만~16억6700만원 △115㎡B형 20억6600만~21억7500만원 △125㎡A형 21억8000만~22억4200만원 △125㎡B형 22억8700만~23만3500만원이다.

유상옵션 비용으로는 △LG시스템에어컨 설치비 333만~937만원 △빌트인 냉장고 등 설치비 41만~539만원 △팬트리 등 설치비 169만~3519만원이 있다.

'역삼센트럴 아이파크' 유상옵션 비용 [자료=HDC현대산업개발]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매맷값보다 3억~4억원 가량 저렴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개나리래미안'(지난 2006년 8월 준공, 438가구) 전용 84㎡ 매물은 19억2000만~21억원 선에 호가되고 있다. 전용 114㎡ 매물호가는 25억원이며 전용 129㎡는 24억~26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전용 85㎡ 2층 단지가 1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115㎡ 7층 단지는 지난 7월 7일 2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6층 단지는 지난 7월 6일 20억7000만원에 팔렸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개나리푸르지오'(지난 2006년 8월 준공, 332가구)가 있다. 이 단지 전용 84㎡ 8층은 지난 7월 24일 20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같은 면적 2층은 지난 7월 4일 18억5000만원에 팔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개나리푸르지오 전용 85㎡ 매맷값은 이날 기준 18억~19억5000만원 수준이다. 한국감정원 기준 시세는 16억9000만~17억8000만원으로 한 주 전보다 2000만원 올랐다.

단지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는 역삼동 테헤란아이파크(지난 2014년 1월 준공, 411가구)가 있다. 테헤란아이파크 101동 9층 전용 84㎡ 매물은 21억원으로 지난 25일 호가가 1억원 올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용 84㎡ 매맷값은 17억~18억원 선이다. 전용 118㎡ 매맷값은 21~23억원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역삼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주 분양한 래미안 라클래시와 분양가가 비슷하지만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며 "래미안 라클래시가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한 만큼 역삼센트럴 아이파크도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역삼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배치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 2호선 역세권에 사통팔달 교통망..우수한 학군

역삼센트럴 아이파크는 강남구 역삼동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까지 걸어서 10분, 역삼역까지 걸어서 16분 걸린다.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 강남역까지는 버스(341번, 146번, 7007번 등)로 21분,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는 버스(341번, 146번, 360번 등)로 16분 소요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까지는 버스(3422번)를 타고 23분 걸린다. 서울지하철 2·8호선 잠실역(341번, 360번, 2000번, 9303번)까지는 30분, 서울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는 버스(3422번)로 29분 걸린다.

여의도환승센터까지는 버스 360번으로 57분 걸리며 서울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까지는 버스 7번으로 23분 걸린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는 버스 146번을 타면 25분이면 된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강남 세브란스병원, 베스티안병원,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도성근린공원, 말죽거리공원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역삼센트럴 아이파크' 위치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단지에서 배정받는 학교로는 서울도성초등학교, 역삼중학교, 대청중학교, 대명중학교 등이다. 서울도성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31.1명으로 강남구 평균 22.8명보다 많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수는 77개로 강남구 평균 58.4개를 웃돈다.

역삼중학교에서는 작년 과학·외국어·국제·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이 91명이다. 과학고 15명(4%), 자사고 67명(17.7%), 예고 및 체고가 6명(1.6%)이다.

대청중학교에서는 작년 특목고에 85명이 진학했다. 외고 및 국제고 9명(2.6%), 자사고 74명(21.7%)이다. 대명중학교에서는 작년 특목고에 84명이 들어갔다. 과학고 11명(3.2%), 자사고 63명(18.3%), 예고 및 체고 4명(1.2%)이다.

이밖에 중동중학교, 대왕중학교, 도곡중학교, 대치중학교, 개원중학교도 단지에서 갈 수 있는 학교에 포함된다. 각 학교당 특목고 진학생은 58명, 52명, 41명, 33명, 29명 순이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고등학교로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 개포고등학교가 있다.

단국사대 부속고등학교에서는 작년 서울대학교에 19명이 진학했다. 진선여고와 숙명여고에선 서울대 간 학생이 11명, 17명이다. 중앙사대 부속고등학교와 상문고등학교에선 10명이 서울대에 들어갔다. 영동고등학교의 경우 서울대 진학생이 12명이며 서문여자고등학교는 11명, 개포고등학교는 8명이다.

'역삼센트럴 아이파크' 공사현장 부지 [사진=김성수 기자]

단지 주변에는 다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논현동 논현아이파크(19억원, 99가구, 8월) △서초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318가구, 8월)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18억원, 2296가구, 9월)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17억원, 1317가구, 10월)이 있다.

오는 2021년에는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16억원, 184가구, 1월) △반포동 디에이치라클라스(17억원, 848가구, 5월) △역삼동 시티프라디움더강남1블럭(12억원, 72가구, 6월) △역삼동 시티프라디움더강남2블럭(14억원, 34가구, 6월) △서초동 서초그랑자이(15억원, 1446가구, 6월)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14억원, 1996가구, 7월)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17억원, 679가구, 9월)이 입주한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청약 1순위 접수 △4일 청약 2순위 접수 △11일 당첨자발표 △22~24일 정당계약 순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삼성역 2번출구 앞)에 있다. 오는 2022년 4월 입주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