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발권·탑승수속 용이성 및 정보제공 높은 만족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 분석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어부산이 이용자 만족도에서도 안전분야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적 항공사의 경우 일본 항공사의 만족도가 높았다.
27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에어부산은 ‘예약 및 발권의 용이성’과 ‘탑승 수속의 용이성’, ‘정보제공의 적절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이용자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형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2, 3위를 차지했고, 이스타항공, 진에어 순이었다.
[표=박재호 의원실] |
47개의 외국적 항공사 만족도 평가에서는 일본노선에 취항중인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가 1,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본의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은 43위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외국적 항공사 중 이용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공사는 필리핀에어아시아(필리핀), 비엣젯항공(베트남), 아에로플로트(러시아) 순이었다. 외국적 항공사는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와는 다르게 대형항공사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저가 항공사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호 의원은 “전반적으로 직원 친절도나 예약·발권 이용편의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이용요금과 기내서비스 만족도는 낮았다”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