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전통음식 레시피 개발 용역업체 선정 및 버섯음식점 지원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 대표 향토자원인 버섯의 상품화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버섯 전통음식 레시피 개발 및 홍보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
양양 지역은 지역 특유의 기후와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버섯의 종류와 생산량이 많기로 유명하며 그 육질이 두껍고 풍미가 강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좋은 품질에 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만한 유명한 버섯전문 음식점이 드물어 다양한 수요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연말까지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음식 레시피 개발과 더불어 관내 버섯전문 음식점에 버섯 전통음식 레시피를 전수해주고 체험·관광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양양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향후 개발된 버섯 음식 레시피를 바탕으로 늦가을 단풍철 지역 내 버섯 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푸드투어 및 음식홍보 이벤트행사 등을 개최해 군의 대표 향토자원을 알리고, 버섯의 상품화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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