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흑산면종합체육센터’가 26일 3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흑산면종합체육센터’는 지난 2013년에 최초 사업계획을 수립, 도서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전체부지 3만6099㎡에 축구장 6400㎡, 실내게이트볼장 538㎡, 육상트랙 4레인 400m 등의 체육시설과 화장실 및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총사업비는 44억원이 투입됐다.
흑산면종합체육센터 전경 [사진=신안군] |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면종합체육센터는 아름다운 흑산바다와 주변의 섬들이 내려다보이는 칠락산 자락에 자리를 틀어 가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동장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육지와 약 100km 가까이 떨어진 흑산면 주민들이 스포츠인프라 수혜에 소외가 없도록 특별히 국제 규격의 축구장으로 조성하는 등 국내 여느 면단위 체육시설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규모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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