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월드컵 평양예선 응원단 파견, 北에 의사 타진"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5:04

"응원단 규모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 예정"
北, 아프리카돼지열병 협력제의 여전히 무응답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다음달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남북 예선전에 응원단을 파견할 의사를 다각적 방법으로 북측에 타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 예선전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축구협회를 포함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개성연락사무소를 통한 공식 제안이 아닌 운을 띄워보고 있는 것이냐'는 물음에 "일단 이 정도만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그는 '방북하는 취재진이 18명 규모로 꾸려졌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구체적으로 숫자가 나오거나 공식 수준에서 숫자가 제시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응원단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정부의 안이 있느냐'는 이어지는 질문에 "관계기관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정부의 남북 공동 방역협력 제안에 북측은 여전히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일단 북한과 인접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방역·소독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전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방역·소독 조치를 취했다면, 지금은 출경하는 사람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no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