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해시, 드론비행 연습장 조성한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09:03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09:03

경남 최초 9900㎡ 규모‧‧‧2달간 시범운영, 내년 3월 본격운영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에 경남 최초로 드론 전용 비행연습장이 들어선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이자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생림면 마사리 딴섬생태누리공원(생림면 마사리 1365-1번지 일원) 내에 9900㎡ 규모로 드론연습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 드론비행 연습장 전경[사진=김해시청]2019.9.26.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진입로 공사 등을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해시 드론연습장이 있는 생림 지역은 비 관제권역이기 때문에 별도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25kg 이하의 드론을 가시권(150m) 이내로 비행할 수 있다.

게다가 탁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 친수공간에 위치해 주변에 민가나 방해시설물이 없고, 소음과 안전문제에서도 자유로워 드론 비행을 하기에는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드론 관련 기업체나 교육기관,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드론연습장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10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범운영기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습장을 개방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초이론과 기본 조작법을 배울 수 있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내년 3월에 정식 개장하고 드론캠핑, 드론축구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앞으로 김해시 드론산업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이선미 미래산업과장은 “시민들이 드론연습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우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할 것”이라며 “드론연습장이 우리시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문화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에는 드론 등 3개의 동호회로 구성된 RC연합회 소속 35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 중이며,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이 3개, 사설 교육기관이 9개로 모두 12개의 드론 전문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