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브랜드 홉스·휘슬·페이즈 에잇 국내 첫 론칭
27일 강남점, 내달 4일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연이어 오픈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하반기에 '컨템포러리'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7일 국내 최초로 영국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홉스'(HOBBS), '휘슬'(Whistles), '페이즈 에잇'(Phase Eight)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동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품·리빙과 함께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는 상품군이다. 지난해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매출은 7.8%, 올해 상반기에는 8.2% 신장했다. 남성 컨템포러리 상품군도 지난해 10.7%, 올해 상반기에는 13.2%로 계속해서 성장 추세다.
이번에 론칭하는 3개 브랜드는 고급스러운 재질과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홉스와 휘슬은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페이즈 에잇은 여성스러운 패턴과 프린트가 강점인 여성 브랜드이다.
첫 번째로 홉스와 휘슬이 27일 강남점 3층에 영업면적 약 99㎡(30평)규모로 입점하며, 10월 4일에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5층에 홉스·휘슬·페이즈 에잇이 동시에 문을 연다.
'홉스'의 경우, 대표 상품인 '틸다 코트'를 69만3000원에, '로젤라 드레스'를 32만4000원에 판매한다. '휘슬'은 '리스 타이거 프린트 셔츠 드레스'를 36만8000원에, '페이즈 에잇'은 '오드리 점프수트'를 28만8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해당 기간 동안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1만5000원/3만원/5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안대준 패션부문장은 “컨템포러리 상품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