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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9:56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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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정책기획위원회) 이창영 ▲법무부(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손주근 ▲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최수종 ▲대전고검 사건과장 이동근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박종필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고병훈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영운 ▲의정부지검 총무과장 조순남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윤대섭 ▲고양지청 총무과장 이영일 ▲인천지검 집행과장 이택근 ▲인천지검 마약수사과장 김용권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창준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일남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김권태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종철 ▲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이후석 ▲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이기우 ▲강릉지청 사무과장 이창환 ▲대전지검 조사과장 윤병득 ▲청주지검 검사직무대리 곽강순 ▲김천지청 사무과장 이태언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주웅일 ▲부산서부지청 사무과장 최정철 ▲창원지검 사건과장 김천교 ▲창원지검 조사과장 서문윤 ▲창원지검 검사직무대리 남대우 ▲마산지청 사무과장 김재복 ▲전주지검 사건과장 양헌규 ▲전주지검 검사직무대리 송희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서울고검 사건과장 김기성 ▲서울고검 관리과장 오영근 ▲서울고검 소송사무제1과장 강형규 ▲대구고검 사건과장 박무선 ▲부산고검 사건과장 장문찬 ▲서울중앙지검 집행제1과장 유정민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조창희 ▲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박형석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지원과장 허철안 ▲서울중앙지검 조사과장 박상식 ▲서울중앙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최진호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장 한광익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안동선 ▲서울중앙지검 강종식 ▲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정연철 ▲서울동부지검 사건과장 장정호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장 정안진 ▲서울동부지검 수사과장 오범석 ▲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성찬오 ▲서울남부지검 사건과장 김윤기 ▲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 최성규 ▲서울남부지검 수사과장 박정학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헌 ▲서울북부지검 총무과장 이상남 ▲서울서부지검 사건과장 전덕진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전귀현 ▲인천지검 조사과장 박호문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용성 ▲부천지청 총무과장 정규열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조병민 ▲성남지청 수사과장 김용욱 ▲원주지청 사무과장 전명관 ▲대구지검 총무과장 구영한 ▲대구지검 수사과장 박문규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진룡 ▲포항지청 사무과장 이상준 ▲부산지검 총무과장 이의열 ▲부산지검 사건과장 정상훈 ▲부산지검 수사과장 원용주 ▲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김영진 ▲부산지검 마약수사과장 신동일 ▲부산지검 공판과장 장문옥 ▲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신창우 ▲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김두원 ▲울산지검 사건과장 김붕배 ▲창원지검 수사과장 이재호 ▲광주지검 조사과장 이문학 ▲제주지검 집행과장 오장수 ▲제주지검 수사과장 정남수

◇검찰(수사)사무관 승진

▲수원고검(국무총리비서실) 박정호 ▲서울중앙지검 하기헌 ▲서울중앙지검 이진숙 ▲서울중앙지검 이상만 ▲서울동부지검 이영석 ▲서울동부지검(대검 감찰1과) 안용석 ▲서울남부지검 박찬근 ▲서울남부지검 이민숙 ▲서울남부지검 이귀숙 ▲서울남부지검 배윤오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송학수 ▲서울북부지검(방위사업청) 김형오 ▲의정부지검 김명희 ▲인천지검 양홍선 ▲인천지검(대검 운영지원과) 이경운 ▲수원지검 박관흠 ▲수원지검 김욱환 ▲성남지청 김성우 ▲성남지청(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이규용 ▲춘천지검 임경석 ▲부산지검(법무연수원) 천영심 ▲부산서부지청 김옥정 ▲부산서부지청 검사직무대리실 이경두

◇검찰(수사)사무관 전보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안호현 ▲법무부 법무과 윤석인 ▲법무부 법조인력과(통일법무과) 이해형 ▲법무부 형사기획과 허종욱 ▲법무부 형사법제과 임상현 ▲법무부 치료처우과 정관영 ▲법무부 인권조사과 여혜진 ▲법무부(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최형수 ▲법무부(금융정보분석원) 장종효 ▲대검찰청 차장검사실(대검 감찰1과) 우원구 ▲대검찰청 본청(법무연수원) 이시동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차현수 ▲대검찰청 조직범죄과 안성빈 ▲대검찰청 형사1과 최은숙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 김도형 ▲대검찰청 감찰1과 이철희 ▲서울고검 진홍구 ▲부산고검(대검 감찰1과) 추영종 ▲광주고검 박석일 ▲수원고검 윤상현 ▲서울중앙지검 구형석 ▲서울중앙지검 노시탁 ▲서울중앙지검 유정락 ▲서울중앙지검 정민수 ▲서울중앙지검 송영수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재종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이한형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조정근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곽재문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윤재남 ▲서울동부지검 공판과장 조광훈 ▲서울동부지검 윤용채 ▲서울동부지검 김영오 ▲서울동부지검 김영길 ▲서울남부지검 정승원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소진호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재규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종수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최정인 ▲서울남부지검(대검 복지후생과) 김호진 ▲서울북부지검 채상훈 ▲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조호 ▲서울서부지검 장철한 ▲서울서부지검 윤희창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경미 ▲의정부지검 공판송무과장 정의수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승면 ▲고양지청 수사과장 이보균 ▲인천지검 김형국 ▲인천지검 정찬훈 ▲인천지검 윤대규 ▲인천지검 홍석근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고익찬 ▲부천지청 집행과장 강신영 ▲수원지검 김영성 ▲수원지검 권선기 ▲수원지검 최순례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윤치기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성자 ▲성남지청 박원석 ▲여주지청 수사과장 오홍석 ▲평택지청 수사과장 김선조 ▲평택지청 검사직무대리 권기원 ▲안산지청 사건과장 이동진 ▲안산지청 집행과장 장지섭 ▲춘천지검 집행과장 이승호 ▲대전지검 김중호 ▲대전지검 이영화 ▲대전지검 검사직무대리 송성철 ▲홍성지청 수사과장 유효상 ▲천안지청 검사직무대리 박보성 ▲청주지검 안국영 ▲대구지검 김종철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권오성 ▲대구서부지청 집행과장 정재기 ▲대구서부지청 수사과장 노한열 ▲대구서부지청 검사직무대리 장대용 ▲대구서부지청 검사직무대리 차한우 ▲김천지청 수사과장 김익근 ▲김천지청 검사직무대리 한상수 ▲부산지검 윤종봉 ▲부산지검 이영욱 ▲부산지검 정영호 ▲부산동부지청 집행과장 김국태 ▲부산서부지청 집행과장 정인석 ▲울산지검 안병훈 ▲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이평기 ▲창원지검 황재석 ▲창원지검 최홍찬 ▲창원지검 전영배 ▲창원지검 이승환 ▲창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정부영 ▲창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성길 ▲마산지청 수사과장 성주경 ▲진주지청 집행과장 강정봉 ▲진주지청 수사과장 동훈 ▲통영지청 수사과장 채주현 ▲밀양지청 사무과장 박준형 ▲광주지검 양동현 ▲광주지검 허기중 ▲광주지검 검사직무대리 서동희 ▲광주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선철 ▲광주지검 검사직무대리 남정화 ▲순천지청 사건과장 김영석 ▲순천지청 집행과장 박노중 ▲순천지청 수사과장 김재정 ▲순천지청 검사직무대리 조형호 ▲해남지청 사무과장 서영욱 ▲전주지검 이홍필 ▲군산지청 집행과장 이영천 ▲남원지청 사무과장 채진수

◇마약수사사무관 전보

▲대검찰청 마약과 김진학 ▲서울중앙지검 노희권 ▲인천지검 신동익 ▲수원지검 박기영

 

9월 30일(월) 시행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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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만명 'IMEI·폰번호 유출 우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18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 신호와 연계한 추가 피해 정황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KT는 전수 분석을 통해 불법 기지국 아이디(ID) 4개를 확인했고, 해당 신호를 수신한 고객이 누적 약 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브리핑 당시 KT가 발표한 2개 ID·1만 9,000여 명에서 범위가 더 확대된 수치다. 피해 고객 수도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고, 누적 피해액도 1억 7,000만 원에서 약 2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KT는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 차단 조치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수 분석으로 불법 기지국 ID 4개 확인…2만 명 신호 수신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을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다"며 "1차 브리핑 당시 피해 고객 278명(피해액 1.7억 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고객 문의(VOC) 기반 추가 분석으로 362명·2억 4,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추적 과정에 대해 "소액결제 2,267만 건을 전수로 펼쳐놓고 결제 패턴과 기지국 동작 패턴을 이중으로 분석한 결과, 불법 기지국 ID 4개를 검출했다"며 "이는 VOC 고객의 접속 로그에서 확인된 ID와 동일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누적 약 2만 명으로 산출됐다"며 "다만 뒤늦게 확인된 두 개의 ID는 작동 시간이 매우 짧아 신호 수신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서는 "1차 브리핑에서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민관합동조사단과의 확대 분석 결과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도 단말 기종·사용 환경에 따라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만 유심(USIM)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 성명·생년월일 역시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이 없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 피해 고객 전액 보상, 2만 명에 '안전안심보험' 무상 제공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한 부분을 고려해 고객 케어 방안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피해 고객 전체에 대한 청구 조정을 진행 중이며, 278명은 조정 완료, 추가 확인된 84명도 금일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신용카드 결제 시점 차이 등으로 발생한 금액은 즉시 환불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현재 무료 USIM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고객 2만 명 전원에게 'KT 안전안심보험'(가칭)을 3년간 무료 제공해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부터 KT 매장·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피해 여부 확인 시스템을 오픈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현장 대응 강화도 예고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2,000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매장'으로 전환해 후후 앱 기반의 보안 점검, 악성 앱 탐지, 피싱 대응 안내 등을 상시 지원하겠다"며 "매장별 안전안심 담당자를 지정하고 IT 서포터즈를 활용해 피싱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내년 이후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2차 인증 확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 9월 9일부터~12일까지 PASS 생체/핀 인증을 적용했다"며 "정부·유관기관 지침과 별개로 선제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펨토셀 18.9만 대 현황 공개…미사용 4.3만 대 차단·회수 착수 KT는 이날 브리핑에서 펨토셀 관리 실태도 공개했다. 구 본부장은 "총 설치 18.9만 대 중 시점별 가동 장비는 15~16만 대 수준"이라며 "3개월 미사용 4.3만 대는 연동 해지 조치했고, 2주 이내 전수 점검해 정상 사용 확인, 철거·회수 또는 영구 접속 차단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기지국 추정 방식과 원인에 대해 "합법 장비를 불법 개조하거나, 고출력 앰프를 추가 연결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실내용 이동형 형태로 제작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그 분석 기준으로는 ID 4개가 확인됐고, 하드웨어 실물 대수는 수사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복제폰 가능성 논란에 대해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장은 "복제폰에는 IMEI·IMSI·인증키 3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며 "인증키는 유심(HSM 주입)과 서버에만 암호화 저장돼 있으며 통신망을 오가지 않는다. 따라서 IMEI·IMSI만으로는 복제 불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관련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은 "KT는 수개월 전 향후 5년간 보안 투자 1조 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올해·내년 우선순위를 모바일 서비스·단말 보안으로 재배치하고, 보안 거버넌스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펨토셀(Femtocell)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보강하는 장치. 불법 개조 시 해킹·소액결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VOC (Voice of Customer) :고객 불만·문의 사항. 기업이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때 쓰는 데이터 소스. IMSI (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 : 유심(USIM)에 저장된 번호.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로, 유출될 경우 특정 가입자의 통신 기록 추적이 가능.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 :단말기(휴대폰) 고유 식별번호. 분실·도난 시 기기 차단이나 추적에 활용. USIM 인증키 : 통신사 네트워크에 가입자임을 인증하는 핵심 암호화 키. 유심 칩과 서버에만 저장되며, 유출되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이 생김. 복제폰(Clone Phone) : 정식 단말과 동일한 IMSI, IMEI, 인증키를 복사해 만든 불법 단말기. 원래 가입자처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음. dconnect@newspim.com 2025-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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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해킹 사고로 총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카드 확인 코드)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고객 피해 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이자 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예산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롯데카드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과와 피해 규모,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까지 고객정보가 악용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대대적인 사내 인적 쇄신을 예고하며 필요할 경우 사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다. 전체 회원(약 96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09.18 yooksa@newspim.com 이 가운데 269만 명은 연계정보(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돼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28만 명은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유효기간·CVC 번호 등이 함께 노출돼 '키인 결제(KEY IN)' 방식 등 특수 결제를 통한 부정 사용 위험이 존재한다. 조 대표는 "현재까지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며 "해외 온라인 결제는 전화 본인 확인 후 승인되도록 하고, 국내 키인 결제 가맹점도 추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부정사용 우려가 큰 28만명에 대해서는 재발급 문자와 안내전화를 병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차년도 연회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17일 기준 28만명 중 약 5만5000명이 재발급·사용정지·탈회 절차를 완료했다"며 "연회비 면제 규모는 최소 56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앱 메인 화면에 재발급·해외결제 차단·비밀번호 변경 메뉴를 배치하고, 동시 접속 인원을 60만명까지 확대했다. 24시간 전용 상담센터 인력도 보강했다. 조 대표는 "해커가 1.7GB 파일을 압축해 반출한 뒤 흔적을 교묘하게 지워 초기 파악이 어려웠다"며 "200GB의 데이터를 4700여 개 조각으로 나눠 가져갔고, 복구 및 고객별 매칭 과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정보보호 투자가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9년 당시 71억원 수준이던 정보보호 투자가 2021년 137억원으로 늘었고 인력도 19명에서 현재 3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일축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서버·운영체제·소프트웨어 환경을 전면 교체하고 전담 레드팀을 신설해 해킹 침투를 가정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보안사고로 보지 않고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 계기로 삼겠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대적 인적쇄신과 IT 인프라 전면 개편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yunyun@newspim.com 2025-09-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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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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