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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24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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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작년 북미회담 엄청난 성공…김정은과 곧 만날 수 있어"
한미, 오늘부터 서울서 방위비 협상…美 50억달러 요구안 절충 관건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6시 넘어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한미 정상이 만났습니다. 미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데요.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 대통령의 숙소를 찾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9번째이구요.

흥미로운 것은 두 정상의 모두발언입니다. 통상 정상회담 본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하게 서로에 대한 덕담을 하는 것이 관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으로 "한국이 미국의 최대 무기 구매국 중 하나다. 이번에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미국의 엘엔지(LNG) 가스 수입을 늘리고 한국 자동차업계와 미국 자율주행 업계와의 합작투자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등 외교안보 현안이 뒤로 밀린 듯한 뉘앙스였습니다. 확실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비지니스 외교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국에서 어떤 합의가 이뤄졌는지도 주목됩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미는 지난 3월 주한미군 방위비 가운데 한국 분담금을 전년 대비 8.2% 인상된 1조389억원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구요. 따라서 내년도 방위비 협상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올해 분담금의 5~6배에 달하는 5조6000억원을 한국에 제시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금액입니다. 오늘 새벽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방위비 협상에 대한 양국 간 치열한 신경전이 불가피했을 겁니다. 서울서 열리는 양국 간 실무협상에서도 상당한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쯤되면 최소 1조 5000억원 이상, 최대 2조원 정도는 늘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마저 감지됩니다. 트럼프식 압박전술이 북한 뿐 아니라 한국까지 깊숙히 파고 드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강 이남까지 내려온 것도 긴장감을 불러옵니다. 어제 김포에서 확진 판정이 나면서 이제 1차 저지선인 경기 남부 양돈가, 2차 저지선인 충남권 양돈가를 지켜내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당국은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함께 확진 농가를 대상으로 즉각 살처분에 나서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부 조간에선 며칠전 너무 빨리 이동중지 명령을 해제했다는 비판 기사도 실었습니다.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위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가 이뤄지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새벽(한국시간)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24일 새벽 9번째 한미정상회담...북미 실무협상 타협안 주목/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24일 새벽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핵심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된 한미 간 사전조율, 한미 동맹 강화로 모아진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목표는 명확하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중단됐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르면 이달말 다시 열리기 때문이다.

文대통령 "조만간 3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 기대"/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조만간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 열리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해며 "3차 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작년 북미회담 엄청난 성공…김정은과 곧 만날 수 있어"/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엄청난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각) 유엔총회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했고, 그것은 싱가포르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한미 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군사장비 구입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할 것"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이다. 우리는 굉장히 그동안 잘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일문일답]트럼프 "3차 북미회담, 열리지 못해도 상관없어"/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 직후 질의응답에서 제3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는 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이미 자신이 달성한 업적임을 강조했다. 북측에 "서두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비핵화 조치에 대한 결단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미 실무협상은 이달말 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미, 오늘부터 서울서 방위비 협상…美 50억달러 요구안 절충 관건/ 뉴스핌
내년 주한미군 주둔비 중 한국이 분담할 몫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첫 회의가 24~25일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측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봉에 서서 대폭 증액을 요구해온 만큼 이번에도 인상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진단]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국 문대통령에 달려있다"/ 뉴스핌
한‧미 양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커다란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보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와는 다른, 아주 어려운 협상이 될 것(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이라는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단순히 금액 면에서 접근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즉, 금액보다는 미국과의 안보 협력 문제, 즉 한미동맹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눈에 보는 이슈] 인니·말레이·필리핀과 FTA 체결, 어떤 내용 담기나/ 뉴스핌
정부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신남방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들 3개국과 FTA가 타결되면 우리 정부는 아세안 내 상위 5개 교역국과 모두 양자 FTA를 맺게 된다. 통상교섭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동남아 국가들과의 FTA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연내 협상을 완료하자는 데는 우리 정부뿐 아니라 상대국과도 공감대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文대통령 "비핵화 진전 따라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3차 북미정상회담 눈 앞"/ 뉴스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유엔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및 대북 지원 문제와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대북 인도지원과 관련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에 800만 불을 공여했고, WFP를 통해 쌀 5만 톤 지원을 추진 중"이라면서 "향후 비핵화 진전에 따라 더욱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종합]한·폴란드 정상회담 "경제 협력 확대‥한반도 평화 노력 지지"/ 뉴스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교역 규모가 50억 불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 양국 관계는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다각화되고 인적교류도 연간 7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최근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산업으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양국 경제협력이 과학기술·에너지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靑 내년 특활비 유지… 국정원은 1600억 증액 요구/ 동아일보
내년도 예산안에서 청와대는 특수활동비를 한 푼도 감액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정보원은 예산을 1600억 원 증액한 것으로 확인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특활비 감액'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은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96억5000만원의 특활비를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청와대는 특활비를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2018년도 예산)에만 20% 삭감했고, 국회 등 다른 기관의 특활비 삭감 움직임에도 2년 연속 같은 수준을 고수한 것.

[단독]대동강 맥주로 재미 본 북한, 이번엔 '삼일포 위스키'/ 중앙일보
북한이 대동강 맥주에 이어 '삼일포 위스키'를 출시 준비 중이다. 북한 여행 전문사인 영 파이어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의 로완 비어드는 23일 중앙일보에 "아직 숙성이 필요하긴 했지만 맛은 괜찮다"고 평가했다. 세계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레어템(희귀 아이템)'으로 간주된다는 대동강 맥주에 이어 삼일포 위스키를 차기 관광상품으로 밀고 있는 셈이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은 북한은 관광 수입 증대에 힘써왔다.

北 SLBM 탑재 신형 잠수함 운용기지 마양도에 대규모 지하 요새 만드는 중/ 조선일보
북한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3~4기 탑재가 가능한 3000t급 잠수함을 실전에 운용하기 위해 신포 앞바다의 마양도에 대규모 지하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마양도 잠수함 기지에서 최근 요새 현대화·지하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포착됐다"며 "섬 전체의 잠수함 수용 능력과 방어 능력을 향상하려는 움직임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포가 잠수함을 개발·건조하는 곳이라면, 마양도는 이를 실제 운용하는 북한군 최대의 잠수함 기지다. 최근 신포에 신형 잠수함 진수용으로 보이는 가림막을 설치한 데 이어 마양도까지 요새화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SLBM 탑재 잠수함을 대미(對美) 협상 카드로 삼으려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정가 인사이드] 삭발의 정치학...한국당 벌써 16명, 단일정당 최다 기록/뉴스핌
한국 정치사에서 '삭발·단식 투쟁'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성공보다는 실패한 경우가 더 많았다. 자유한국당은 그런 극렬한 투쟁방식을 다시금 국회로 불러들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자마자 한국당은 삭발과 단식 등 가열찬 투쟁을 펼쳐왔다. 단일 정당에서 단기간에 11명에 이르는 의원들이 삭발을 감행했다. 

"조국, 내주 변곡점 온다...지도부가 판단할 것" 또 불거진 조기교체설/뉴스핌
23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함에 따라 당청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겉으로는 "예상했던 수순", "당 내 의견은 달라진 것 없다"는 입장이지만 법무부 장관의 자택이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진중권, 정의당 탈당계 "조국 관련 당 대응에 실망"/중앙일보
대표적인 진보 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이 소속된 정의당에 최근 탈당계를 냈다. 진 교수는 2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 부적격 리스트인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정의당이 조국 사태 대응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국 부부, 결국 구속될 것" 한국당의 전방위 파상공세/경향신문
자유한국당은 23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당장 조국 파면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조 장관에 대한 직무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민부론' 저작권 논란…김두관 "내가 원조" vs 한국당 "감자탕이냐"/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야심차게 내놓은 경제대전환 비전 '민부론'을 두고 때아닌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6년 자신이 발표한 이론이라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이름이 비슷하다고 같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다.

與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종식에 총력"…이재명 "방역 예산 전액지원"/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3일 경기 양평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상황실을 찾아 ASF 확산 방지 및 조기종식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태풍 '타파'로 방역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독] 중복 자료·없는 자료 요구에 고역…'국감 갑질' 해소책 찾는다/서울신문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자료 제출 등을 놓고 대립해 온 입법부와 행정부의 고질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노조(국공노), 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조연맹(광공련) 등과 국회 보좌진협의회가 올해 국정감사(10월 2~21일)를 앞두고 정식으로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조가 국감을 앞두고 국회 보좌진협의회와 만나 간담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성폭력 강의 女변호사에 '이X' 욕설한 한국당 서대문구의원/중앙일보
자유한국당 소속 서울 서대문구의원이 4대폭력 예방강의에서 강연자로 온 여성 변호사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벌어졌다. 해당 구의원은 자신에게 항의하러 온 민중당 관계자들에게도 삿대질과 반말로 응대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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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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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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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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