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정글비트, 인기 무성 만화에 영어학습 콘텐츠 접목
5~7세 연령대 좁혀 나이별로 인지‧언어발달 맞도록 재설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3~8세 영·유아 영어 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윤선생 정글비트는 세계 18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무성 애니메이션 '정글비트(Jungle Beat)'에 영어학습 콘텐츠를 접목해 2017년 출시한 윤선생의 영‧유아 상품이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영어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뒤, 스토리북과 워크북, 140여 개 앱 활동을 통해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그동안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했지만, 내년 3월부터는 영‧유아 보육 및 교육 기관에서도 윤선생 정글비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윤선생 정글비트' 영어수업 시연 모습. 기관용 윤선생 정글비트는 동물요가, 롤플레이, 음악활동 등 놀이 형태의 교수법을 강화해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원생이 즐거운 놀이처럼 영어를 접할 수 있다. [시진=윤선생]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기관용 윤선생 정글비트는 영어 특별활동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춰 기존 상품을 재구성했다.
먼저 5~7세 유아로 연령대로 좁혀 Step A(5세), Step B(6세), Step C(7세)로 구분했으며, 이 시기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맞도록 커리큘럼을 재설계했다.
또, 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파닉스 펀(Phonics Fun)', '리듬 앤 비트(Rhythm and Beat)' 등 기존 상품에는 없던 파닉스와 너서리라임을 활용한 음률 학습을 새롭게 추가했다.
윤선생 정글비트 상품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매월 스토리북 1권과 정글펀(활동형 워크북) 1권, 파닉스펀(파닉스 워크북) 1권, 캐릭터 카드, 월차트로 구성된다. 기존의 앱 활동은 어린이집 또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글 컨셉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정글 로고송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끝맺어 유아들이 영어의 정글에 빠져들 수 있게 했다. 동물요가, 롤플레이, 음악활동 등 놀이 형태의 교수법도 강화해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들이 즐거운 놀이처럼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호 윤선생 유아사업본부장은 "유아교육 기관의 영어 프로그램은 면대면 학습이므로 다양한 교수법과 놀이 활동이 중요하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윤선생 정글비트는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줄 다양한 교수법을 교실 수업에 도입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9월 19일 윤선생은 서울 강동구 윤선생 사옥에서 ‘윤선생 정글비트 B2B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윤선생] |
윤선생 정글비트는 2020년 3월부터 전국의 유아 교육기관으로의 공급을 시작하며, 향후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점차 프로그램 공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윤선생은 윤선생 정글비트의 기관 영어 사업 출시를 위해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윤선생 본사에서 '윤선생 정글비트 B2B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전국의 윤선생 유아기관 사업자 40여명이 참석해 윤선생 정글비트 기관 사업 추진정책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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