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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포럼 2019' 개막...“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0:30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0:30

[고양=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남북평화’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DMZ 포럼 2019’가 19일 오전 킨텍스 제1전시관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개막됐다.

19일 오전 킨텍스 제1전시관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DMZ 포럼 2019 개회식’ 모습 [사진=경기도].

DMZ 포럼 개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한완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판티 킴푹(PHAN THI Kim Phuc) 여사, 글로리아 스타이넴(Gloria STEINEM) 여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신항철 경기일보 사장, 로날드 애블러 前 세계지리학 연합회장, 정동채 조직위원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정대운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쟁과 갈등과 살육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와 공존, 미래와 희망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 자리는 앞으로 우리 DMZ가 인류 역사와 한반도에서 하게 될 역할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설계하고 의논하고 함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평화플랫폼 DMZ’ 테마 등 기획세션 11개가 열리고, 20일에는 특별세션과 페회식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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