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된 아이디어와 기술 120상담 챗봇에 반영
걸음마 단계 120상담 챗봇, 시민참여로 발전 기대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120상담 챗봇’을 주제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2019 서울 인공지능 챗봇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챗봇톤의 주제는 ‘시민의 아이디어로 성장하는 120상담 챗봇’이다. 120상담 챗봇은 전화번호 등 단순 문의를 할 때도 몇 분씩 기다려야 하는 상담사 연결대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인공지능 상담사다.
서울시는 ‘120상담 챗봇’을 주제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2019 서울 인공지능 챗봇톤’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챗봇톤에서는 서비스 중인 제로페이, 따릉이, 청년통장 등을 보완 제작하거나 아직 서비스 하지 않지만 시민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를 자유롭게 선정 제작할 수 있다.
챗봇톤은 10월 9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되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챗봇톤 결과물의 품질제고를 위해 챗봇 기획과 개발에 대한 사전교육도 운영된다. 챗봇톤에서 수렴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향후 120상담 챗봇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인공지능은 데이터 개방과 공유, 그리고 시민참여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이 핵심 성공요소”라며 “아직은 걸음마 단계의 120상담 챗봇이지만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상담데이터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