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
언북초와 경기고 등 명문학군 가까워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20일 '래미안 라클래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4번지 일원 상아아파트2차를 재건축해 짓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71㎡A 17가구 △71㎡B 18가구 △71㎡C 8가구 △84㎡A 26가구 △84㎡B 23가구 △84㎡C 20가구다.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 5분이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까지는 도보 약 9분이 소요된다. 주변에 학동로, 삼성로가 있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영동대교를 통해 성수동을 비롯한 강북권으로 이동도 쉽다.
'래미안 라클래시' 야경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
단지 주변에 언북초와 경기고가 있다.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도 인접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에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를 비롯한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청담근린공원, 선릉과 정릉, 서울의료원 강남분원도 인근에 있다.
단지 1층 전체에 필로티를 적용하고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를 비롯한 알파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심부에는 소품, 휴게공간과 수공간이 어우러진 갤러리가로를 설치한다. 곳곳에 주민들의 놀이 및 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도 배치한다. 사우나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키즈룸이 들어간 커뮤니티센터도 마련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대다. 계약금(20%)은 2회 분납제로 한다. 청약은 오는 24일 1순위 해당지역, 25일 1순위 기타지역, 26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다. 이어 15~17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10여년 만에 삼성동에서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인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오랜만의 신규 공급인 데다 일반분양에서 10층 이상이 72%나 돼 로열층을 잡을 수 있어 일반분양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