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최근 2019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 사업으로 추진 중인 2개 사업의 국비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벌고·만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1억원(국비 8억원) △동복호 유역 마을 하수도 신설사업 7억원(국비 5억원)이다.
벌고·만연지구 일원 [사진=화순군] |
군이 추진 중인 올해 하수도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1건 등 총 9개 사업으로 애초 사업비는 90억원(국비 56억원)이었다.
군은 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추가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지난 6월 154억원(국비 76억원)의 사업비를 1차로 추가 확보하고 9월에는 18억원(국비 13억원)의 사업비를 2차로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2019년 하수도 사업비는 총 262억원(국비 145억원)으로 증가했다. 추가 사업비 확보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어 장기 공사에 따른 민원 발생과 부실 공사 우려를 해소하고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앞당기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사업비 확보로 애초 2022년이었던 완공 목표연도를 2020년 상반기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하수도 사업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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