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광양소재 광영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IT 창의융합진로교육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9년 IT 창의융합진로교육캠프’ 프로그램은 SW융합교육원 조영주 담당교수가 컴퓨터공학과 조교진, 소바세교육연구소(오영학 대표)와 함께 이공계 관련 직업에서 요구되는 IT 창의 융합 진로교육 캠프다.
광영고IT융합진로캠프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
특히 직업군과 SW(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소프트블록을 조립하고 각종 센서를 블록과 연결하는 비트브릭을 활용한 피지컬컴퓨팅 과정을 배움으로써 아두이노(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돼 있는 기판)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학습했다”면서 “또 MIT에서 개발한 교육용 블록코딩언어인 스크래치와 연동하여 스마트가로등,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바람개비 등의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아두이노 원리와 개념을 익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영고 학생은 “SW중심대학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은 코딩의 개념이 다르다. 어려웠던 아두이노가 쉽게 해결되고 코딩되며 나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두이노 코딩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수업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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