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 3개소(강진완도축협, 착한한우명품관, 명성축산영농조합법인)의 ‘추석 특별 판촉행사 기간’ 매출이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18일간을 ‘추석맞이 강진착한한우 특별 판촉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판매를 진행했다.
강진착한한우명품관에 진열된 한우 [사진=강진군] |
이 기간 동안 1만여 건의 주문이 접수돼 12억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추석명절 기간 중 올렸던 매출인 8억400만원에서 약 60% 늘어난 것이다.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매출 향상의 주요인으로는 높은 고객만족도에 따른 주문량 증가가 꼽힌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리뷰란에 맛 좋고 실속 있는 구성으로 배송된다는 글이 꾸준히 게시되며 온라인 주문량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진군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는 ‘강진착한한우 ’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인 옥션, 위메프 등 10여 개 온라인 매장에 입점해 판매활동을 전개해 온 것은 물론, 서울에서 개최된 ‘코엑스 한가위 명절 상품전’과 ‘한우명품숯불구이 대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한우 숯불구이 대축제가 함께 추진되며, 그 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 판매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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