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공연 준비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이자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4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0~22일까지 사흘 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 놀이터라는 슬로건 하에 생태놀이 체험 구역과 생태예술 공연 구역으로 운영된다.
제14회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사진=시흥시] |
축제 프로그램은 갯골 패밀리런 등 대표 프로그램과 갯골 놀이터, 소금 놀이터, 나무숲 공연장, 수영장 예술 극장, 갯골달빛난장 등 20가지를 포함해 총 118개의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무장애 프로그램인 ‘갯골 프리런’이 금요일 개최되며, 주말 늦은 밤까지 어쿠스틱, 마임, 재즈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한곳에서 골라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주말 오후 4시부터는 갯골에 사는 동식물을 오브제로 한 갯골 퍼레이드도 즐길 수 있다.
갯골축제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어쿠스틱 음악 제도 더욱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폴킴, 양희은, 조지, 십센티 등의 유명한 아티스트들뿐 아니라 시흥 청소년으로 사전 선발된 시흥싱어, 시흥시립합창단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차 없는 축제’를 이어 나간다.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내 일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되며 마유로 등 축제장 진출입로가 통제될 예정이어서 자가용 운전자들은 각 동 및 시흥 시청에 주차 후 축제장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장 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환경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직접 개인 식기와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은 푸드트럭에서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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