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 선진국 통화완화정책에 코스피 7일연속 상승...2060선 회복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6:14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6:34

건설·정유주 강세, 코스닥도 상승마감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 기조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관들이 공격적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16일 마감.[사진=키움증권HTS]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2포인트(0.64%) 오른 2062.22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34%) 오른 2056.26으로 출발해 오전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다. 이날 기관은 홀로 19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94억원, 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글로벌 리스크온(Risk On, 위험자산에 투자) 시그널 강화 기조 이어지며 반등세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 보이는 가운데, 연기금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선진국의 통화완화정책 강화,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기대 확대, 미국 소비지표 호조 등이 글로벌 위험자산 강세, 안전자산 약세를 지지하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 안정과 함께 당분간 코스피 추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사우디 피격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화학주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사우디 폭격 이후 첫 거래에서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 당 71달러를 기록해 전 장 보다 약2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 당 71.95달러로 전 장 보다 약 12달러나 높게 거래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건설의 강세와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발언에 남북경협주들 또한 강세를 보였다”며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정유주의 강세 및 최근 글로벌 금리 반등 지속에 따른 은행/보험주의 강세도 지수 상승을 주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 원유생산 시설 피습 이슈로 브렌트유, WTI 선물가격 모두 10% 이상 급등 개장함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이 원유수입국들에 비용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방출 의지를 내비쳤으나, 관련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다소 역부족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8.22포인트(1.30%) 오른 638.5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30포인트(0.68%) 오른 634.67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33억원, 개인이 13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385억원을 순매도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