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
DC형퇴직연금 현황 및 수익률 향상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창립5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트러스톤자산운용 홈페이지] |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DC형퇴직연금 자산운용 이대로 둘 것인가’로 결정됐다.
첫 시간에는 50년 이상 펀드시장 관련 연구활동을 이어온 스기타 코우지 전(前) 일본증권경제연구소 특임리서치펠로우가 ‘미국과 일본에서 보는 DC형퇴직연금 운용과 펀드시장 활용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실장, 최정기 이랜드그룹 AWM 투자부 부장, 최은미 하나은행 연금사업부 차장,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가 DC형퇴직연금 수익률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특히 이랜드그룹은 DC형연금 가입자들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별도 전담부서를 만들고 퇴직연금사업자 관리에 나서는 등 기업 퇴직연금 관리의 성공사례로 첫손에 꼽힌다.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는 “직장인의 중요한 노후준비 수단의 하나인 DC형퇴직연금은 2030년 전체 퇴직연금의 60%에 육박하는 24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운용으로 연금자산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만들어진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은 지난 5년간 32회의 공개세미나와 1400회가 넘는 강의를 통해 100세시대의 자산관리와 연금 관련 연구 및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