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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연 3인방 공개…7년 만에 내한 부산·서울·대구서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08:42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8:4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7년 만에 내한하는 '오페라의 유령'(제작: 에스앤코)이 주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16일 주최측은 아시아, 중동 지역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오페라의 유령' 30주년 투어의 주연 3인방 조나단 록스머스, 클레어 라이언, 멧 레이시를 공개했다.

먼저 유령 역(The Phantom of The Opera)에는 ‘역대 최연소 유령’이자 웨버의 작품에서 6편이나 주역을 맡은 조나단 록스머스(Jonathan Roxmouth)가 새로운 유령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한 편의 주역을 거머쥐기도 쉽지 않은 웨버의 작품 총 6편의 작품에 주역을 맡은 실력파다. 조나단은 “현실적이고 사회에서 소외된 유령으로 연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여심을 사로 잡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새로운 유령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에스앤코]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 클레어 라이언(Claire Lyon)이 크리스틴 역(Christine Daaé)으로 다시 한번 한국 관객과 만난다. 호주 국립 오페라단 출신의 그녀는 다양한 오페라와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으며 팝 아티스트 조쉬 그로반의 월드투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콘서트에도 출연한 스타 배우다. 그는 “처음 사라 브라이트만의 '오페라의 유령'을 본 이후부터 꿈꿔온 역할이었다. 마지막 공연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무대”라며 다시 참여하게 된 감회를 밝혔다.

라울(Raoul, Vicomte de Chagny) 역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평가 받는 맷 레이시(Matt Leisy)가 맡는다. 브로드웨이는 물론 TV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그는 올해 작고한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연출 故 해롤드 프린스가 월드투어 파이널 오디션에서 직접 캐스팅한 특별한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그는 “크리스틴과의 사랑에서 영웅적인 라울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이 그를 선택하는 데 주저함이 없게 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텔 아비브에서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이끌고 있다. 클레어 라이언은 오는 10월 '오페라의 유령' 초연 도시 중 하나인 두바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크리스틴을 맡게 되며 특히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와는 201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전 세계 37개국, 172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을 매혹시킨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곡,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을 맡은 불멸의 명작으로 꼽힌다.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의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으며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 세계 메이저 어워드 70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 로렌스 올리비에상에서 관객이 선정한 ‘Magic Audience Award’를 수상했다. 가슴을 움켜쥐는 아름다운 음악, 거대한 샹들리에와 파리 오페라 하우스, 안개가 자욱한 지하호수, 무대를 뒤덮는 230여 벌의 화려한 의상 등 무대 예술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 한국에 상륙해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역사적 초연을 올리고 2020년 3월 서울 블루스퀘어,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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