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 인덕원역 사거리에서 공업용수관이 파열돼 차량 16대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 47분경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역 사거리에서 공업용수관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해당 지역에는 가로 5m, 세로 3m, 깊이 1.5m의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났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10시 2분경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도로통제를 실시했으며 안내방송을 통해 대피를 유도했다.
침수 범위는 길이 350m, 폭 18m이며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차량 16대가 물에 잠겼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수 구간을 통제하고 14일 오전까지 복구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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