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은행이 추석 전 금융기관에 모두 5조185억원의 화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1일 한국은행은 추석 전 10영업일간(8월29일~9월11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모두 5조185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32억원(7.9%) 줄었다.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당좌예금계좌에서 미리 현찰을 가져간 것이다. 한국은행은 "추석연휴기간이 전년 5일에서 올해 4일로 줄면서, 공급 화폐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인천본부(1.3%)와 대구경북본부(0.5%) 등의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이 전년대비 다소 증가했고,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추석 명절을 사흘 앞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현금운송 관계자들이 추석자금 방출작업을 하고 있다. 2019.09.10 alwaysame@newspim.com |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