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계 인사 및 지자체장 가입 잇따라
10일 기준 설정액 600억원 돌파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출시한 ‘NH-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이하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NH투자증권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NH투자증권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해당 펀드에 가입했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국내 기업에 투자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달 14일 출시된 펀드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정계 인사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가입하고 있다.
일반 고객들의 가입도 이어지며 10일 기준 설정액이 600억원을 돌파했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운용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경제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소재, 부품, 장비의 공급 안정화가 매우 절실하다”며 “필승 코리아 펀드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핵심 지원틀의 하나로 힘차게 작동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필승 코리아 펀드는 일반 클래스 뿐 아니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mkim04@newspim.com